조지아 주의 면적 및 인구
미국 남동부 지역에 자리 잡은 조지아는 동쪽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가 있고, 서쪽으로는 앨라배마 주, 남쪽으로는 플로리다 주, 북쪽으로는 테네시 주와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둘러 싸여 있다. 미국 최초 식민지 13개 중 하나로, 스페인 령이던 플로리다가 영토확장을 목적으로 영국 식민지였던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침범할 것을 우려해, 플로리다를 방어할 완충장치 목적으로 제임스 오글소프가 1732년에 조지아를 설립하였다. 한국 기업의 진출로 최근 가파른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사바나는 1733년에 설립된 조지아 식민지의 수도였다. 남북전쟁 격전지 중 하나였던 조지아주는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풍부한 주이다. 다양한 인구, 온화한 기후, 그리고 번창하는 취업시장에 이르기까지 조지아는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 편안한 주이다. 복숭아 주로 불려지는 조지아는 1788년 1월 2일에 미국에 네 번째 주로 합류하였다. (복숭아 주로 불려지지만 사실 땅콩과 목화 생산이 더 높다.) 주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애틀랜타는 상업,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의 진원지 역할을 하는 분주한 대도시다. 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조지아 주는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통해 미국 사회 다양성의 특색을 넉넉히 보여준다. 조지아주의 인구 구성은 대략 비히스패닉 백인 53.5%,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10.7%, 아프리카계 미국인 31.3%, 아시아계 4.33%, 아메리카 원주민 및 알래스카 원주민 0.6%, 하와이 원주민 0.1%미만, 기타 태평양 섬 주민 0.1%으로 집계된다. 조지아는 한국어 사용인구가 미 전역에서 6번째로 높은 주이기도 하다.
연중 평균 날씨
조지아의 기후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서양과 멕시코만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습한 아열대 기후와 해양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고, 더운 여름과 매섭지 않은 온화한 겨울이 특징이다. 조지아의 봄은 사방을 뒤덮은 나무와 꽃들이 만발하여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꽃가루 앨러지 극성이 최고조에 이른다. 여름은 덥고 습하며, 평균 기온은 섭씨 24도가량에서 35도 가량이다. 조지아 여름 무더위를 핫틀란타로 표현하기도 한다. 가을은 쾌적한 기온과 봄부터 만발하던 사방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조지아주 야외 명소를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이다. 겨울은 비교적 포근하고 평균 기온은 섭씨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로 쌀쌀하고 가끔씩은 동파주의가 내리기도 한다. 사바나와 같은 해안 지역의 남쪽 기후는 해양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여름은 평균 기온이 섭씨 30도에서 35도를 웃돌고, 겨울은 섭씨 7도 가량에서 15도 가량 된다.
유망 고임금 직업
조지아의 경제는 수년에 걸쳐 다각화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직업 기회가 마련되었다. 가장 연봉이 높고 유망한 직업 분야는 의료 전문가이다. 조지아의 의료 분야는 호황을 누리고 있고 간호사, 의사, 의료 행정 담당자 등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연봉은 전문성과 경력에 따라 연간 $60,000에서 $150,000까지 다양하다. 두 번째로 연봉이 높고 유망한 직업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기술 환경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다. 조지아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연간 $80,000에서 $110,000가 된다. 조지아에서 유망하고 연봉이 높은 다음 직업분야는 토목 엔지니어이다. 경제활동과 일생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개발이 쉬임 없이 진행 중이라 토목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지아주 토목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70,000에서 $95,000 가량이다. 전기 기술자, 배관공 및 건설 관리자 또한 지속되는 개발로 조지아 주에서 수요가 높은 직업이다. 전기 기술자, 배관공 및 건설 관리자 등 숙련된 기술자는 연간 $40,000에서 $80,000 사이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명소
조지아주 대부분의 차도가 직선으로 곧게 뻗지않고 이리저리 구불거리는 이유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오래된 구불구불한 옛적 마찻길을 그대로 신작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자연에 대한 배려, 그림 같은 풍경과 유적지, 해안선부터 고요한 산악지대까지 조지아는 매혹적인 여행지가 많다. 우선 첫 명소로 사바나를 꼽을 수 있다. 사바나 역사 지구는 시간이 멈춘 듯 세심하게 잘 보존되어 스페인 이끼로 뒤덮인 수백 년 된 떡갈나무와 과거 시대의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전각 건축물로 남부의 우아함과 매력이 있다. 역사가 묵혀진 주택, 울창한 정원, 부티크 상점을 둘러보며 마차와 함께 남부 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다음으로 잘 알려진 명소는 블루 릿지 산맥이다. 블루 릿지 관광 열차를 타고 그림 같은 계곡과 토코아 강 주변 산의 멋진 풍경을 넋놓고 보고만 있어도 현대 문명의 체증과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 사라지고 없다. 하이킹과 자전거 트레일을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자연 그대로의 야생지대를 관통하는 애팔래치아 트레킹이 유명하다. 머시어 과수원에는 사과 따기와 수제 간식이 있고, 시골의 매력이 있다. 블루릿지는 섭씨 영하 5도에서 영상 29도 범위의 기온으로 뚜렷한 사계절이 있어 일 년 내내 언제 방문하든지 편안함이 있다. 다음으로 고층 빌딩과 번화한 거리가 역동적인 도시 애틀랜타도 조지아에서는 꼭 가볼 만한 곳이다. 도시 중심에 1996년 하계 올림픽을 기념하는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무성한 녹지, 춤추는 분수, 정기적인 라이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국립 사적지는 민권 운동의 아이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며 평등을 위한 투쟁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틀란타에 코카콜라 박물관, 수족관, CNN 이 있어 방문이나 견학이 가능하다. 그리고 아틀란타에서 차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스톤 마운틴도 잘 알려져 있다. 지역주민들이 만만하게 즐겨 찾는 '돌 한 덩어리 산'이다. 일년 주차권을 구입해 수시로 방문하기도 하고, 일일 주차권을 구입해 독립 기념일 불꽃놀이나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러 가족이나 연인들이 나들이를 하기도 한다. 약 25 킬로미터의 산책로는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만으로 산 정상까지 도보가 가능하다. 케이블 카를 이용해 시간과 체력소모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